매일신문

교통소통에 문제 포항시내버스노선 개편

[포항] 포항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가 대폭 개편된다.

포항시는 현행 버스노선체계는 원활한 교통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10개 노선에 운행하던 1백12대의 일반 시내버스를 7개노선으로, 6개 노선의 50대의 좌석버스는 3개 노선으로 통.폐합키로 했다.

개편 내용에 따르면 일반시내버스 경우 오천-지곡간 23.8㎞, 환여-동해 석리간 21.5㎞등 2개 노선이 환여-오천간 18.5㎞ 1개 노선으로 조정된다.

또 환여-인덕 17.2㎞와 환여- 터미널 13.2㎞ 노선은 환여-지곡간을 오가는 체계로 바뀐다.좌석버스는 오천-지곡간 20.1㎞, 문덕-청하간 36.3㎞를 운행하는 2개 노선을 문덕-흥해간 1개 노선으로 통합시킨다는 것.

시관계자는"각 노선이 조정되면 모든 시내버스의 운행시간이 평균 10분이상 단축되고 지금까지10분 간격이던 구룡포-환여동, 흥해-문덕 노선 버스는 6~7분으로 조정할수 있는등 상당한 효과를기대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정될 경우 남구 송도동과 인덕동등 일부 지역은 109번과 107번 노선이 없어져 현재 승차장에서 3백~5백m를 걸어나와서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이 따라 주민반발이 예상된다.시는 개편 노선체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 공람등을 거친후 오는 6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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