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면장자리놓고 대상자들 금품 로비소문

'입김센 인사 찾아다닌다'

○…오는 6월 정년퇴직하는 개포면장 후임 사무관 자리를 놓고 사무관승진 대상자 4명이 치열한경쟁을 보이며 금품 로비설까지 나돌아 혼탁한 분위기.

예천군청 사무관 승진대상자는 행정계장, 경리계장, 정년을 2년앞둔 ㅅ계장, 20년간 계장을 하고있는 토목직 이모씨등 4명으로 서로 자신의 입장을 유리하게 포장.

이같은 치열한 경쟁으로 승진대상자들이 입김이 센 인사들을 찾아 다니며 금품 로비까지 한다는소문이 나돌자 인사권자는 곤혹스런 표정.

원전인근 주민에 홍보물

○…울진원자력본부는 원자력 운영현황 및 지역지원사항에 대해 북면·죽변면 주민을 대상으로직접 홍보물을 작성, 배포해 눈길.

홍보물에는 "울진원전에서 1년간 발전한 155억kW/h는 우리나라 전체 전력량의 6.1%%에 해당되며 최초 한국표준형 원전인 3호기는 지난 13일 상온수압시험을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자랑.이어 "기본·특별지원사업으로 43억과 3백18억원 정도를 지원하던 것을 법 개정으로 내년에는약60억원,특별지원금은 최대 6백30억원으로 증액될 전망"이라며 "지역주민인건비와 직원소비액등 지난해 1천1백억원정도 지역경제에 기여했다"고 주장.

퇴직공무원이 불내

○…의성군은 올해 4~5차례의 산불로 면장 3명을 경고 하는등 비상이 걸려 읍면장은 물론 산림과직원들은 산불 예방에 진력.지난 20일 오후3시쯤 의성읍 상리동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30여명의군청,읍사무소 직원들이 출동 진화에 나서 피해를 2백여평에 그치도록 했으나 불을 낸 사람이 군청 고위 간부를 지낸 정년 퇴직 공무원으로 밝혀지자 어처구니 없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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