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벨보이(김민종)와 호텔의 전화교환수(최진실), 다리 모델(진희경) 택시운전사(장동건)등을통해 도시 젊은이들의 소외와 고독, 그리고 사랑을 그린 작품. 벨보이는 얼마전 애인을 떠나보내고 공허한 방에서 실연의 상처를 맛본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긴다. 호텔에 애인과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다리모델을 발견한 것.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언제나 도시의 밤거리를정처없이 떠도는 택시운전사.전화교환수가 가끔 이용한다. '홀리데이 인 서울'은 벨보이와 운전기사가 겪는 두쌍의 사랑 이야기. 핸드 헬드(들고 다니며 찍는 카메라)등 온갖 카메라 기교와 광각렌즈의 사용, 고속촬영의 거친 편집등이 왕가위영화를 연상시킨다. '결혼이야기'의 김의석감독작(시네 아시아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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