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5개년간 20조5천5백92억원을 투입하는 중기투자계획을수립, 25일 경북도의회에 보고했다.
이 투자규모는 21세기 신경북 비전, 농어촌 발전계획 등 경북도 장기발전계획과, 국토종합개발계획 등 국가계획의 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수립한 것으로, 도 시행사업이 8조8천9백60억원, 국가직접시행사업이 11조6천6백32억원이다.
도가 시행하는 주요투자사업은 세계문화엑스포 지원비 2백34억원, 지방도 정비 6백75㎞에 6천4백15억원, 경지정리 2만6백28㏊에 5천6백21억원, 농업용수개발 2만9천3백6㏊에 2천5백44억원 등이다.
도는 이 투자가 이루어지면 지방도의 포장률은 현재 69%%에서 75%%로 높아지며, 경지정리는 1백%% 끝나고, 농업용수개발로 수리안전답률은 현재 82%%에서 91%%로 높아진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상수도시설에 1천2백36억원을 투자해 상수도보급률을 현 66%%에서 74%%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에 4천3백5억원을 투자해 하수도보급률을 24%%에서 75%%로 높일 계획이다.또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연장 85·3㎞에 3천51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에는 구미~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비롯 모두 6개 고속도로 건설에 5조1천1백74억원, 국도 4차선 확장 20개 사업에 2조8천2백98억원, 국도 우회도로 건설 14개 사업에5천3백87억원, 울진·포항·예천공항 등 공항 확장등 4개 사업에 2천2백25억원 등이다.국가는 또한 광역상수도 4개사업에 3천5백3억원, 포항영일만 신항개발 6천18억원, 동해중부선철도부설 5천30억원, 북부지역개발촉진지구 개발 5천8백38억원, 영남권 복합터미널 건설 3천2백50억원등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成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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