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한국 양궁이 처녀 출전한 제4회 세계실내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에 이어단체전까지 석권했다.
한국 남자 실업선발은 23일 터키 이스탄불 압디이팩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2백65점을 기록, 스웨덴(2백58점)을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전날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전국가대표 정재헌(대구중구청)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이 됐다.한승훈과 이동복(이상 상무)이 정재헌과 함께 활약한 한국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도 프랑스를 2백66점대2백57점으로 제압, 파이널 합계 5백31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 5백29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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