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매일신문사고에서 매일신문이 4월1일부터 제호를 한글로 교체하고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한다는 반가운 내용을 읽었다.
새로 만든 사고를 보니 편안하면서도 도약적인 면이 느껴지고 사고에서 먼저 사용한 새필체를 읽어보니 우선 전번의 진한 글씨보다 훨씬 선명해 눈의 피로가 덜했다.
솔직히 나같은 한글세대는 세로쓰기가 많았던 매일신문을 읽을때 익숙지 않아 줄을 잊지 않으려고 신경을 바짝쓰며 읽다보니 늘 긴장이 된 반면, 가로쓰기는 교과서를 읽을때처럼 읽기가 편하다.
더 바람이 있다면 한문을 잘모르는 세대를 위해 한글사용을 더욱 늘려주고 꼭 한문을 쓰려면 한글을 쓴다음 괄호안에 한문을 표기해주면 고맙겠다.
문승환 (대구시 서구 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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