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40만평 규모의 대구·경북 서부지역의 대형유통단지 건설사업이 김천으로 확정돼 200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전국을 10개권역으로 나누어 건설되는 대형유통단지에는 이미 계획중인 김천아포읍의 복합화물터미널과 인근의 김천, 구미, 성주등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보관, 집배송,상품포장등을 취급하는 집배송단지와 전문 상가, 쇼핑센터를 포함한 도·소매단지가 들어선다는것.
또 농산물의 물류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관련 업무시설을 갖춘 농산물도매단지도 함께 건설, 유통시설과 지원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김천의 대형유통단지는 수도권및 북부권에서 대구·경북에 유입되는 물동량과 포항,부산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모든 상품을 1차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경부고속도로와 철도를 끼고 있는 김천아포읍을 기점으로 여주-포항-현풍을 연결하는 산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농산물과 모든 상품이 유통단지로 집결되어 전국규모의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를 동부권(포항·경주·영덕), 북부권(안동·의성·영양·청송), 서북부권(상주·문경·예천), 남부권(영천·고령·칠곡·성주), 동해북부권(울진),서부권(김천)으로 나눠 대규모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50만평 규모로 조성될 유통단지에는 지역 농수산물과 공산품의 보관·가공과 상품포장을 담당할 집배송단지와 도소매단지및 수출입화물의 통관및 정보센터도 유치한다는 것.경북도는 지난주 국토개발연구원의 공청회를 거친데이어 내달 중앙부처와 협의후 6월쯤 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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