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 후보등록 접수결과 일반의원과 특정의원 경쟁률이 각각 1.1대1로 등록률이 저조해 상공의원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4일 대구상의 일반 및 특정의원 후보등록 접수마감 결과 16명을 뽑는 특정의원은 18명이,18명을뽑는 일반의원은 21명이 각각 후보등록해 정원을 조금씩 넘은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구상의 매출액 상위 96위 회원업체를 상대로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주어지는 특정의원의 경우 6표를 확보하지 못한 후보의 중도 사퇴가 예상되고 있는데다 대구상의회장 출마예상자의조율에 따라 일부 후보는 특별의원으로 추천을 전제로 특정의원 출마를 포기할 공산도 커 선거가아예 없어질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반의원의 경우도 후보등록 결과 3명이 초과됐지만 현재 3-4명의 인사가 당선권표(1백표 내외)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중도 사퇴에 따른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예견되고있다.
지난번 15대 선거에서는 특정의원은 무투표당선으로,일반의원은 18명 정원에 20명이 끝까지 남아선거를 치렀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공의원 물갈이 폭이 비교적 클 것으로 보인다. 특정의원의 경우 13명의 현 의원(15대)이 재출마를 선언했고 5명이 신규출마했다. 일반의원의 경우 11명의 현 의원이 재출마한반면 신규 출마인사는 무려 10명에 이른다.
이번 선거에는 91년 대구상의 역사상 최초로 여성 상공인으로서 명진섬유의 석정달씨가 일반의원으로 후보등록했다. 당선될 경우 석씨는 대구상의 최초의 여성 상공인의 영광도 안게 된다.채병하 현회장과 권성기씨 2파전 양상인 대구상의 회장 선거는 특정 및 일반의원 후보등록만으로는 섣불리 판도를 예상할수 없지만 일반의원에서는 채씨 편 인사가,특정의원에서는 권씨 편 인사가 각각 많이 입후보한 것으로 분석돼 쉽게 우열을 판가름하기 어려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특정 및 일반 상공의원 선거는 4월9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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