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대표하는 젊은이들이 경북찾기운동을 펼치고있다.
'경북찾기운동'의 주역은 경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석호회장과 도내 40개지구 3천여명의 회원들.올해 30대 회장에 선출된 김석호회장(38)은 구미 출신으로 작년 구미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경북은 오랜 역사와 함께 자랑스런 전통이 살아숨쉬고있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타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자신감마저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경북인의 자부심을 되살리기기해 잃어버린 경북찾기운동을 벌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역의 현실은 청년의 책임이란 대명제 아래 지역개발 4대 실천과제를 △지역문화살리기 △지역경제살리기 △지역 농어촌 살리기 △지역환경 살리기등으로 정했다.
경북찾기운동은 25일 구미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JC 정기총회에서 도내 전 회원들이참석한 가운데 공표됐다.
김회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경북은 옛부터 인재가 많이 배출되는 뿌리깊은 고장으로 훌륭한전통과 빛나는 문화유산을 간직하고있어 이를 계승발전시켜 위대한 경북을 재건하고 세계적인 지역으로 성장 발전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경북찾기운동의 기본방향은 웅도 경북의 지역별 으뜸특산품을 전국에 확산시켜 나가면서 전통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고 이를 지역개발 4대 실천과정과 연계한다는 것.
이를 위해 현재 도내 정회원은 물론 특우회원, 가족회원등을 포함 7천여 회원들의 조직력을 동원한다.
또 전회원들의 의식선진화와 조직내실화및 응집력강화,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제도개선, 국제화시대의 감각을 익히기위한 국제교류 활성화운동 전개등을 운영지침으로 정하고있다.김회장은 "우리 경북인은 조국의 근대사를 이끌어온 기수였으며 이제 JC인들이 그역할을 수행해야하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고있다"고 강조했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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