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의 진원지인 대구가 전국최고의 외산담배소비지역으로 전락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외제신드롬 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품애호운동에 앞장서야할 공무원·대학생들이오히려 외산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지역본부가 최근 대구 경북지역의 수사 旋ㅁ璲 40개소, 대학가, 터미널 등지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외산담배소비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학가가 국산대비 외산담배소비율이 20 %%로 가장 높아 대학생들이 외산담배를 가장 많이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유흥업소(17 %%),관광지(15 %%),터미널 역(15 %%) 등의 순이었으며 수사 旋ㅁ璲活 외산담배소비율도 각각 11 ,7 %%나 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유흥업소 관광지 등지는 불특정다수가 많은 반면 대학가, 사법 행정기관의 경우 공무원 대학생 등 특정계층만이 몸담고 있어 사실상 대학생 공무원들이 지역외산담배소비를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법 행정기관별 외산담배소비율은 대구의 경우 수사기관에서는 서부경찰서(16 %%),중부경찰서(12 %%),사법기관인 대구지법(11 %%), 행정기관은 달성군청(12 %%),서구청(8 %%), 북구청(7%%)순이었다. 경북에서는 수사기관의 경우 영천경찰서(36%%),경주지법(18 %%),경주경찰서(16%%),행정기관은 영천시청(18 %%),경주시청(17%%),포항 북구청(12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외산담배중 전국최고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버지니아 슬림의 경우 역시 공무원들이 가장애호(외산담배 대비 사법기관 81 %%, 행정기관77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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