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야간자율학습 강제, 취지살려 자유롭게

야간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다. 우리 학교에서는 밤 10시15분까지 강의가 있는데 시내버스는 좌석버스도 밤 10시20분이 되면 끊어져 불편이 크다. 특히 현재 야간강좌를 개설하고 있는 대부분 대학들이 시외곽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학생들의 불편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이 때문에 야간에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개인차량을 구입하든지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등 과외의경제적 부담까지 지고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형편에서 주경야독하는 수천명의 야간대 학생들을 위해 시차원의 교통대책이 아쉽다. 막차 시간을 30분쯤 연장시켜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희은(대구시 남구 대명1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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