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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보잉여객기 10억달러 주문

[北京.田東珪특파원] 중국은 25일, 미국으로부터 보잉사여객기 10억달러어치를 주문하는등 앨고어미부통령과 이붕 중국총리간에 3개항에 걸친 항목들이 체결됐다고 중국관영중앙TV(CCTV)가 이날저녁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국을 방문중인 고어부통령과 이총리는 이날오전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간은 △홍콩반환후 홍콩특구에 미영사관을 존속시키는 문제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와 상해자동차공사간 합작에 의한 자동차생산및 자동차기술센터항목 △중국국제항공공사의 미국보잉 항공기 10억달러어치 구입문제가 협의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날회담에서 고어부통령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지지했고 이총리도 중국은 발전도상의 무역대국으로 WTO가입을 위해 관세를대폭 내리는등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어 미부통령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이총리와 함께 중.미 '환경과 발전토론회'를 공동주최, 양국이 환경, 과학, 에너지, 상업에서의협력을 강화할 것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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