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흠 대은금융경제연구소회장은 우리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동시에 평소 보스기질이 강한것으로 정평이 나있어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다소 위축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같이 앉아 몇분간만이라도 대화를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중후한 외모와 인격,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에 매료되고만다.
우선 풍기는 외향이 상당히 중후하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과 친숙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게다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간간히 드러나는 유머와 인자함은 평소의 스스럼없는 성향과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홍회장은 보스기질이 강하면서도 여느 지도자처럼 직위나 나이에서 오는 강압감이나 일방적인 지시에 의해 사람을 다루기보다는 상대방을 꼼짝못하게 하는 정연한 논리와 철저한 자기관리에 의한 솔선수범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따라오도록 하는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이러한 성향은 어린시절 배운 한학과 동양사상의 바탕에다 한국은행과 외환은행 재직중 오랜 해외근무를 하면서 터득한 구미(歐美)의 합리성이 함께 어우러져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천성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평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고 인간존중에 바탕을 둔 정도경영의 경영철학을 강조하였다.
특히 홍희흠 회장이 대구은행장의 임기를 2년이나 앞두고 후진을 위해 용퇴한 것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실천에 옮기기 힘든 일로서 오늘날 메마른 세태의 훈훈한 미담이 되는 동시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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