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통신서비스 미래텔로 개명

한국통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웹방식의 멀티미디어 PC통신서비스인 '미래텔'을 개발,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한국통신은 종전에 제공해오던 전자우편 및 폐쇄이용자그룹(CUG)서비스 위주의 KT메일과 채팅위주의 하이텔 팝 서비스 기능을 통합, 다음달 1일부터 미래텔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텍스트형, 웹형(미래텔 전용), 인터넷서비스 등 3가지 종류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의 기본이용료는월 5천원이며 월 3시간까지는 무료, 3시간 초과시는 분당 20원의 요금을 받는다.웹형 미래텔서비스는 기존 PC통신서비스의 경우 전용 에뮬레이터를 통해 웹에서 제공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본격 웹방식으로 개발돼 일반 PC통신망(01410, 01411)이나 인터넷망 어디로 접속해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국통신은 설명했다.

미래텔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게시판, 자료실, 대화실, 동호회, CUG, PC통신학교 등이며 5월부터는 상식, 교양, 문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한 온라인 전자잡지를 개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텔을 이용하려면 윈속 프로그램을 실행, 갖고있는 모뎀속도에 따라 14.4Kbps이하인 경우는'01410', 28.8Kbps는 '01411'번을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경우에는(http://miraetel. kornet.nm.kr)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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