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문서작성용 프로그램중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한글과 컴퓨터의 '아래아 한글'이며 이어 삼성전자의 '훈민정음', 마이크로소프트(MS)의 'MS워드'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달 일반 PC사용자 2천4백30명과 기업체 전산담당자 6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일반인과 기업체로 나눠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일반 PC사용자들은 PC의 주용도로 문서작성(76%%)을 꼽았으며 다음은 게임(39.6%%), PC통신.인터넷(33.5%%), 자료처리(14.5%%)순이라고응답했다.(복수 응답)
특히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서작성용 프로그램은 한글과 컴퓨터사의 아래아 한글로 응답자의 78.2%%가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훈민정음과 MS사의 MS워드의 사용자는 각각 12%%, 6.7%%인 것으로 조사돼워드프로세서분야에서는 국산제품이 MS의 제품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워드프로세서를 포함한 사무용 소프트웨어 모음집인 '오피스웨어'분야에서는 MS의 'MS 한글오피스'가 31.3%%를 차지, 1위를 차지했고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 한글 오피스' 사용자는 전체의 11.9%%에 불과했다.
기업체의 경우 가장 널리 사용하고있는 워드프로세서는 아래아한글(63.7%%), MS워드(14.8%%),훈민정음(10.8%%)의 순이였으며 오피스웨어로는 MS오피스(67.3%%), 한글오피스(9.4%%)순으로기업체에서는 MS제품이 강세를 보였다.〈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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