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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37인 회화·조각 다색전

현대적 시각과 감성으로 나름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37인회화·조각 다색전'이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미화랑에서 1·2부로 나눠 열리고 있다.대구 전시 경험이 없는 중앙 작가들의 30호 이내 작품들과 조각 소품을 선보인다. 1부(27일~4월5일)에서는 지난해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하정민씨를 비롯, 곽석손, 차대영씨등 한국화가들의 회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2부(4월7~16일)에서는 김명식, 이두식, 한만영씨등서양화가의 작품과 조각품이 전시된다. 조각의 경우 김방희, 문인수씨등 5명이 출품했다.

♣박서보씨 판화전

서양화가 박서보씨의 판화 전시회가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공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씨가이제껏 천착해온 '묘법 시리즈'를 페이퍼 캐스팅 기법으로 제작, 유화의 입체감을 살린 판화 14점을 전시한다.

♣'화랑미술제' 작가선정

대구지역 화랑협회 가입 9개 화랑중 8개 화랑(한성갤러리는 불참)은 오는 5월22~28일까지 서울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릴 '97 화랑미술제'에 참가할 초대작가들을 최근 선정했다.다음은 각 화랑별 초대작가명단. 맥향화랑(서양화 이영철), 동원화랑(한국화 김봉천, 조각 최철안),민갤러리(한국화 권기철, 조각 국경오) 봉성갤러리(한국화 장용길, 윤옥순), 송아당화랑(서양화 김영대), 중앙화랑(서양화 이정웅) 갤러리 소헌(한국화 최성환), 신미화랑(한국화 차대영).♣도예가 기동규씨 개인전

신진 도예가 기동규씨의 첫 개인전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갤러리 실브에서 열린다. 간결한조형 감각과 타래 성형기법으로 갑골문자를 표면에 형상화, 추상적 형태미를 추구한 분청 도예30점을 선보인다.

♣이원동씨 문인화전

서화가 이원동씨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동아전시관에서 두번째 문인화전을 갖는다. 자유롭고활달한 필치로 자연과 세상살이의 번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인화 50여점을 선보인다. 이씨는 지난 93년 제2회 매일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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