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대구지부
신한국당 대구시지부(위원장 서훈)는 28일오후 동대구호텔에서 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을 초청,당직자등 1백7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간담회를 갖고 세몰이에 나선다.
이자리에는 이만섭(李萬燮)전 국회의장, 김용태(金瑢泰)대통령비서실장, 윤영탁(尹榮卓)국회사무총장과 대구시내 13개 지구당위원장, 이의근(李義根)경북도지사, 김상연(金相演)대구시의회의장 전동호(全東鎬)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 시지부 상임고문 10명, 부위원장 18명, 자문위원 26명, 후원회원 21명, 운영위원 29명, 당소속 시의원과 기초단체장, 기초의회의장, 각급위원회 회장단등 시지부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김의장은 지역 당직자들로부터 지역 경제현황등 이야기를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대선을 앞두고 지난 2월 조직한 시지부 당직자들과 범여권 고위인사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세몰이를 갖고 당조직의 결속을 다진다. 지역경제인들이 주축인 부위원장등 교체된 당직자들과 여권 중앙부처 지도부와의 연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실정을 전하면서 연대감을 강화한다는 의도다.박창달 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사실상의 지역민심을 정책결정자들에게 있는대로들려주고 또 부문별로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지역당직자들이 고급정보통로인 지역출신책 고위정무직들과의 직접대화자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민주산악회 대구지부
'어려울때 일수록 뭉칩시다'
지역의 최대 정치세력인 민주산악회 대구시협의회가 27일 오전 팔공산인근 모식당에서 80여명의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새회장에 안숙제씨(전보성리조트사장)를 선출, 본격적인체제정비에 나섰다.
92년 대선당시 대구에만 10만여명의 회원을 확보, 김영삼대통령의 대권등정에 일등공신역할을 한민산이 올해 대선을 앞두고 재기의 시동을 걸었다.
안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보사태등으로 수세에 몰려있는 지금, 전면에 나설 시기가 아니다. 내부결속을 먼저 해놓고 올해말 대선을 맞는 것이 순리"라고 했다.
안회장의 얘기처럼 최근들어 민산대구시협의회는 회장도 없이 그야말로 지리멸렬상태에 있었다는게 중론. 그동안 조직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등 내부문제에다 김대통령의 실정, 민산의 좌장인최형우고문의 와병등 어려운 주변환경까지 겹쳐 조직개편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는 것.이같은 분위기 때문인지 이날 회원들은 단합을 다짐하는등 비장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다.이날 모임에는 이대우·권영섭고문, 임차만씨등이 참석했고 유성환전의원, 한치만 달성공단이사장, 김종한 전신한국당대구시지부사무처장, 이승호 전민산회장등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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