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소년체전 소식

영신중이 97대구소년체전 2일째 남중부 씨름경기에서 7체급 가운데 4체급을 석권하며 향토정상임을 다시 확인했다.

영신중은 27일 대구씨름장에서 제26회전국소년체전 예선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씨름장사급 결승에서 홍성한이 능인중 김종만을 누르고 타이틀을 거머쥔 것을 비롯, 유상봉(용사급)김구태(소장급) 배준한(경장급)이 모두 정상에 올랐다.

능인중은 안해용(청장급)과 손성호(역사급)가 체급별 1위를 차지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고, 용장급 우승은 관천중 김상칠에게 돌아갔다.

두류수영장과 두류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중부 근대2종 경기에서는 동촌중 금강호가 2천1백43점을기록, 성서중 류승찬(2천91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은 침산중 이재용이 800m에서 2분09초7로 제일 먼저 골인, 첫째날 400m(55초1)에 이어 2관왕에 올랐을 뿐 이틀째 대회신기록을 단 하나도 작성하지 못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핸드볼은 성명초등과 시지초등이 준결승에서 각각 동도초등 및 신매초등을 격파하고 남초등부 결승에 진출했고, 여초등부 패권은 신천초등과 신당초등의 대결로 압축됐다.

방촌초등(남), 동신초등(여), 동촌중, 송현여중은 정구 단체전에서 부별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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