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석사학위이상 국내외 금융전문가 공개모집에 나섰다.
은행창설이후 30년만에 처음인 이번 전문직원 공모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분야별 전문가를확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긴급수혈'효과와 함께 기존직원들의 경쟁심리를 유도하는 '자극효과'를 동시에 겨냥한 것.
모집대상은 금융업의 첨단분야인 기업인수합병 문제를 다루는 M&A, 글로벌시대를 리드해갈수있는 국제금융, 금리자유화시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자금운용, 은행 영업의 전반적 전략을 제시하는 마케팅등 4개분야.
은행측은 각분야별로 전문가 1~2명씩을 채용할 예정인데 기본자격은 국내외에서 해당분야 석사과정을 마친 수준으로 증권업계나 해외은행근무 경력등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전형방법은 1차서류, 2차면접이며 자금과 국제금융분야는 일단 2년 계약직으로 채용한뒤 실적을평가해 정식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는 당사자의 모든 경력을 1백%% 인정해 5~6급행원에서부터1~2급지점장급까지 상응하는 급여와 호봉을 부여할 방침이다.
대구은행 서성진인사부장은 "이번 전문직공채의 성과를 정밀평가해 앞으로 공채대상을 계속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053)740-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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