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이 오는 4월1일로 창간 70주년을 맞는다.
일제강점기시절인 지난 27년 4월1일 남방(대구교구) 천주교청년회 기관지로 태어난 가톨릭신문은월간 '천주교회보'로 출발, 질곡의 세월속에서도 나라와 교회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신문발행 6년만인 33년 4월1일 주교교회 결의에 따라 휴간에 들어갔던 가톨릭신문은 폐간15년만인 해방후 49년 재발행됐다 50년 6.25전쟁으로 또다시 4개월간 휴간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이후 가톨릭신문은 평신도에 의해 다시 운영되다 천주교회 대구교구로 운영권이 넘어가 60년 격주간에서 매주 발행되기 시작됐다.
81년 현재자리인 대구시중구계산동 매일신문사 신사옥으로 이전한 가톨릭신문은 84년 미주지사를개설하는등 발전을 거듭해왔다.
가톨릭신문은 창간70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3일 오후2시 매일빌딩에서 김수환추기경및 전국주교.교회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전국도보 성지순례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배우 최은희씨등 가톨릭신자 연예인등으로 강완술 순교자신앙과 생애를 그린 연극을 미국LA 서울 부산 대구등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앙수기 공모, 기념 음악회, 해외성지순례등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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