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연세대)이 97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우승, 사상 첫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3연패를 했다.
전이경은 28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크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9초426을 마크, 대표팀 후배 원혜경(배화여고·2분29초554)과 중국의 양양 B(2분30초467)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레이스 막판까지 원혜경, 김윤미에 이어 3위를 달리던 전이경은 반바퀴를 남기고 스퍼트, 원혜경에 0.128초차로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8일 전적
▲여자 1,500m=1. 전이경(연세대) 2분29초426
2. 원혜경(배화여고) 2분29초554
3. 양양 B(중국) 2분30초467
5. 김윤미(정신여고) 2분59초259
▲동 남자=1. 마크 개그넌(캐나다) 2분21초322
2. 오라지오 파고내(이탈리아) 2분21초617
3. 마르코 빌레르민(이탈리아) 2분22초063
5. 이준환(한체대) 2분22초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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