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양궁 종별선수권

"정재헌 3관왕, 정창숙 2관왕"

대구중구청 정재헌과 대구서구청 정창숙이 28일까지 이틀간 예천양궁장에서 벌어진 제31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일반부에서 각각 3관왕 및 2관왕에 오르는 등 향토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남일반 70m에서 세계타이기록을 세웠던 정재헌은 28일 개인종합 부문에서도 1천3백38점을 기록,예천군청 김성남(1천3백34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정재헌이 속한 대구중구청은 단체전에서 한남투자신탁과 나란히 3천9백53점을 기록했지만 동점인 경우 개인전 상위 입상자가 있는 팀이 이긴다는 규정에 따라 또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대구서구청 정창숙은 이날 여일반 50m에서 종전기록보다 2점 앞선 3백36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정창숙은 또 개인종합에서도 1천3백41점으로 한국토지공사 이은경(1천3백35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대구중구청 김영수는 남일반 30m에서 3백53점으로 금메달을 보탰고, 계명대는 강세진이남대부 개인종합 2위에 오르며 선전을 펼친데 힘입어 한체대(3천8백80점)를 물리치고 남대부 단체전 패권(3천8백86점)을 안았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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