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이어 파나마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검출됐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부산, 광주지역 등의 감기환자들에게서 채취한 가래등 가검물에 대한 국립보건원의 검사 결과,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이어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검출됐다고발표했다.
복지부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지난달 11일자로 유행성 독감경보를 내렸다.복지부는 A형 바이러스에 이어 B형 바이러스까지 검출됨에 따라 손을 자주 씻고 외출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유행성 독감이 악화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발전될수 있기 때문에 감기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확인된 A형과 B형 인플루엔자는 감염후 1~4일의 잠복기가 지난뒤 기침, 고열, 근육통, 인후통, 비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차감염으로 인한 세균성 폐렴 등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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