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97MBC배 남녀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 4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96~97농구대잔치 우승팀인 연세대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센터 서장훈(19점·8리바운드)의 골밑위력속에 가드 황성인(23점·3점슛 5개)이 외곽에서 활약, 강혁(23점·3점슛 4개)이 분전한 경희대를 72대66으로 완파했다.
전반을 33대26으로 앞선 연세대는 후반들어 서장훈이 상대 집중마크에 막혀 추격을 허용, 종료 2분전 송영환(11점·3점슛 3개)의 3점포를 맞아 63대59로 쫓겼으나 1분여를 남기고 서장훈, 조동현(18점)이 잇달아 골밑슛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후반 강혁과 송영환의 3점포로 막판 4점차로 따라붙은 경희대는 종료 1분16초전 서장훈의 추가자유투를 자유투로 착각한 나머지 조동현에게 어이없이 리바운드와 골밑슛을 헌납해 자멸했다.△남자 1부 결승
연세대 72-66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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