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삼성 해태와 1승1패 주고받아

"최익성 5연속 안타"

삼성라이온즈가 해태와의 주말 2연전에서 1승1패를 주고 받았다.

삼성은 3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해태와의 2차전에서 사사구를 11개나 남발하는 투수진의 난조로1대4로 패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이동수의 3점 홈런등 홈런 3발을 터뜨리는 장타력을 과시하며10대3으로 승리.

30일 경기에서 최익성은 좌전안타 1개를 쳐 5연속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계속했고 최근부진하던 양준혁도 4타수3안타의 맹타를 과시했다.

이날 해태는 대부분 신인들로 라인업을 짰으나 선발 김인철이 컨트롤 난조로 1회 선두타자에 몸에 맞는 볼을 던진 것을 비롯 사사구 7개를 기록한데다 5회 성준이 집중 3안타로 2점을 내주며패배를 불렀다. 7회 등판한 최창양도 볼넷 3개와 폭투로 1점을 헌납.

타격에서 삼성은 9안타로 해태와 같은 숫자를 기록했으나 산발 안타여서 4회 1점을 뽑는데 그치고 말았다.

〈허정훈기자〉

▨시범경기전적(30일)

▲대구

해태 100 020 100|4

삼성 000 100 000|1

△삼성투수=김인철 성준(5회·패) 최창양(7회) 최재호(9회)

△해태투수=오철민 이원식(3회·승) 강태원(6회) 김태영(9회) 이재만(9회) 정윤현(9회·세)▨29일

해태 000 010 200|3

삼성 003 001 42×|10

△삼성투수=전병호(승) 장정순(7회) 이상훈(8회)

△해태투수=이강철(패) 김정수(5회) 이용훈(8회)

△홈런=김한수(6회1점) 이동수(7회3점) 하춘동(8회2점·이상 삼성) 조남기(7회2점·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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