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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멸종위기 코브라 보호

태국 관광당국(TAT)이 멸종위기에 놓인 킹 코브라를 보호하기 위해 킹코브라 보존 마을을 지정하는등 킹 코브라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고.

TAT 관계자는 뱀중에서도 특히 킹 코브라를 잡는데 능한 북동부 콘 캔주 코케사-응가 마을 주민들이 뱀쇼 를 열기 위해 코브라를 닥치는 대로 잡기 때문에 씨를 말리고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코케사-응가 마을을 킹 코브라 보존지구로 지정했다고 설명.(방콕 OANA)

♣英, 경주용 비둘기 약물검사

영국에서 비둘기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불법 마약사용을 미연에 방지할 약물검사제가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경주용 비둘기의 약물남용과 몸체단련 훈련 등이 엄격히 규제된다.약 8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왕립 비둘기경주협회는 불법 약물사용을 사전규제하기 위한 무작위 약물검증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이 규정을 위반, 비둘기에 불법약물을 주입하는 동호인들은장기간의 경주참여 금지와 우승상금 몰수 등의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런던)♣모스크바에 눈 안오는 시설

시가지 제설 비용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모스크바 시당국은 과학기술을 이용해 눈이 시 밖에서내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당국자에 따르면 눈이 내리는 경우 하루 제설비용이 1백억루블(1백80만달러)이나 들게 되나 도시밖으로 눈이 내리도록 하는 비용은 단지 20억루블(35만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시당국은 이전에도 큰 행사가 있을 경우 구름에 화학물질을 뿌려 비가 빨리 내리도록 하는 강우(降雨) 기술로 비구름을 없애왔으며 이번에는 최근 수위가 급격히 줄어든 모스크바시 서남쪽 지방으로 구름을 밀어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모스크바)

♣美서 백호랑이 태어나

온몸이 눈처럼 흰털에 뒤덮인 희귀종 백호랑이 2마리가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오비에도의희귀야생동물 전문사육장에서 태어났다고.

2백95㎏의 거구인 수컷과 1백36㎏짜리 암컷 백호랑이 사이에서 난산끝에 태어난 이 새끼 호랑이들은 몸무게가 불과 1백70g 정도라고.

인도가 원산지인 백호랑이들은 이미 자연상태에서는 70년대말 사라졌으며 전세계적으로 60여마리만 인공사육되고 있다고. (오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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