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희귀동물 사라진다

지구촌의 환경 악화로 희귀 동물과 생태계가 잇따라 지구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진기한 색깔로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산호초는 지구 온난화와 해안지역의 수질오염, 어족 남획등으로 인해 멸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최근 스위스 글란드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산호초 가운데10%%가 이미 사실상 파괴됐으며 지구 온난화가 더 진행될 경우 대부분의 연약한 산호초들이 멸종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남은 산호초중 3분의1은 기후가 변화하지 않는다해도 앞으로 20년내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자바산(産) 코뿔소도 현재 51~67마리에 불과, 멸종상태에 놓여있다고 인도네시아 보고르 농업연구소가 발표했다.

보고르 농업연구소는 자바산 코뿔소가 자연재해와 질병,사냥등의 복합적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코뿔소 서식지에 코뿔소가 먹을수 있는 식물의 양이 줄어드는 것도 위협요인이라고 분석한뒤 당국의 진지한 보호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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