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말 국고여유자금 1조원 가량을 금융기관에 배분, 중소기업 지원용 자금으로 사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오는 25일 부가가치세 세수로 약 1조원의 국고여유자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15일∼1개월간 금융기관에 일시 예치, 중소기업의 부가세 납부 등에 따른자금경색을 완화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각 금융기관의 국채인수실적과 중소기업 대출실적을 감안, 배분액에 차등을 두기로했다.
재경원은 오는 7월과 10월에도 부가세 세수로 생기는 국고여유자금을 금융기관 예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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