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년체전 경북대표 고령여중 농구부

전국소년체전 경북대표로 선발된 고령여중(교장 김태현) 농구부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상위권입상을 위해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지난 80년 창단한 고령여중농구부는 94, 95, 96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대표로 선발된 향토농구의강팀. 그러나 95년 전국8강에 든 것 외에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내겠다며 진동립지도교사와 전경표코치의 지도아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고령여중농구부의 문제점은 선수수급과 취약한 훈련 지원. 운동을 하려는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다 서울등 우수팀과 게임을 하고 전지훈련을 하고 싶어도 여비조차 조달하기 어려운형편이다.

진동립교사는 "고령초등과 고령여종고에 농구부가 있어 고령여중농구부가 활성화되면 초-중-고가연계해 우수선수 배출이 가능하다"며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재정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말했다.

〈고령·金仁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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