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원리 건축에서도 유효" '현관은 마당과 주택의 중심축에 설치하고 천장은 원형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대문은 안으로열어야 복이 들어온다'.
풍수원리를 현대건축에 접목한 '풍수지리와 건축'(박시익 지음, 경향신문사 펴냄)이 나와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건축에 있어서 풍수지리설의 합리적 적용방안과 관련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을 받은 저자가 풍수지리는 선조들의 지혜가 깃든 과학적 이론임을 주장하고 풍수를 현대건축과 실생활에 접목시키고있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풍수가 중요하다고 지적하는 저자는 창문은 아담한 것이 좋고 계단실에는반드시 문을 설치해야 하며 화장실은 구석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또 안방은 중심에 있으면서 어두워야 좋고 중심부분이 높은 천장이 길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흉가를 명당으로 개조하기 위해서는 지붕의 좌우 균형을 맞추고 용마루를 짧게하며 마당의 연못과 분수대를 없애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 수맥이 지나는 곳에는 동판을 설치하고 문을 여닫을때나 건축부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즉시 수리해야 한다는 것.
이 책은 이상적인 아파트형태에 관한 아파트 풍수와 집과 일반건물형태에 따른 길흉등을 알기쉽게 설명,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밖에 동학사에서 펴낸 '정통풍수의 이론과 방법'(이세복·이우영 지음), '한국 풍수의 원리'(유종근·최영주 지음)는 풍수에 관한 기초용어 해설부터 생기의 원리, 감정에 쓰이는 묘지풍수원리,풍수학의 원전인 청오경·장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론서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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