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앞서가는 농업인-영천 참솔원 농산

한마을 농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북안면 용계리 영농조합법인 참솔원농산이 각종 요리에고급향을 내는 팽이버섯 시험재배에 성공, 본격 생산에 들어가 농촌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농촌지도소의 기술지원으로 2년간의 시험재배끝에 지난 1월 팽이버섯을 첫 수확한 참솔원농산은 최근 6억원의 국·도비지원으로 자동생산시스템을 갖추고 팽이버섯을 대량생산하고 있다.팽이버섯은 한식 일식 중식 양식등 갖가지 요리재료로 쓰이거나 또는 일반가정의 된장찌개 전골등에 넣거나 버섯볶음을 해 먹으면 특유의 맛과 향기가 일품이고 성인병예방과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참솔원농산은 계절에 관계없는 연속출하를 위해 성장과정이 다른 종균을 단계별 배양하기위한 10평규모 배양실 50여개소와 종균을 병에 자동으로 넣을 수 있는 기계시설을 갖추고있다.또 백화점과 슈퍼마켓 공급을 위한 자동 랩포장과 진공포장시설을 갖춰 장거리 운반과 장기보관도 가능하다.

농민들은 앞으로 1본에 1백g을 생산하는 팽이버섯이 본격 시판될 경우 연간 3억원의 소득을 내다보고 있다. 연락처 0563)37-0090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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