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가 TV보는 것을 신기해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뉴미디어저널' 최근호는 '유아의 언어습득과 TV'란 기사를 통해 생후 4~6개월 갓난아이가 TV를 보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생후 6개월 전후 갓난아이의 언어습득단계는 1단계. 바로 사람의 목소리와 사물의 목소리를 구분해 반응을 배우는 시기다. 이 시기에 엄마의 목소리 대신 TV의 소리를 먼저 듣고 익숙해지면 이후 언어생활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이다.
반응을 배워야 하는데 TV는 일방적이기 때문에 흉내를 내도 칭찬하지 않고 틀려도 고쳐주지 않는다는 것. 특히 1단계에서 아이들이 과다하게 TV를 시청할 경우 어린이 자폐증으로 발전할수있다고 경고한다. 말을 걸어도 반응을 하지 못하거나 독특한 목소리를 내는 자폐증아의 증세가TV의 일방적 양태와 유사한 점이다.
또 TV의 화려한 색상과 빠른 화면전환은 마치 '영상의 물벼락'과 같은 악영향을 미친다. 그것이오래 지속되면 뇌발달에도 지장을 준다.
TV뿐 아니라 라디오등 다른 매체도 마찬가지여서 특히 갓난아이와 같이 차를 탈 경우 될수 있으면 라디오나 카세트등을 삼가라고 조언하고 있다.〈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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