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8개 건설업체들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대구시와 3섹터방식의 업체를 설립, 동유럽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키로 했다.
청구 우방 보성 화성산업 서한 영남건설 태왕주택 동서개발등 8개 건설업체대표들은 2일 낮12시대구프린스호텔에서 문희갑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유럽 진출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달19-30일까지 동유럽 시장개척을 다녀온 문시장의 주선으로 열렸으며 문시장은 모스크바, 바르샤바, 부다페스트등 3개 시당국의 대구건설업체 진출희망 의사를 전달하고 지역업체들의 현지 투자방안을 함께 의논했다.
문시장은 동유럽국가 주택시장은 신축보다는 개보수 분야가 훨씬 유망해 지역업체들이 진출할 경우 이 분야가 주요 시장이 될것으로 설명했다.
유럽지역은 건축물의 외형은 그대로 두고 전기, 배관, 내부구조등을 개조, 보수하고 있으며 특히사회주의 체제였던 동유럽국가들은 전후 주택보수등을 거의 하지 않다가 최근 개보수 바람이 불고 있어 잠재수요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체코등 동유럽국가 주택 개보수시장에는 터키업체들이 주로 진출해있는 상태다.
이날 업체대표들은 5-6월쯤 대표단을 현지에 보내 시장조사를 마친 뒤 회사설립과 구체적인 진출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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