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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주택건설경기 회복세 예고

[구미] 구미공단의 경기침체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역주택 건설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들어 승인된 주택건설 사업은 옥계지구의 동화주택(5백70가구), 진평지구의 대우아파트(5백10가구), 사곡지구의 보성(6백가구), 상모지구의 우방(1천2백76가구)등 5개지구에 3천26가구이다.

또 현재 사업승인 신청중이거나 사전결정 신청 업체는 5~6개 업체로 2천여가구에 이르고 있다.이중 분양을 끝낸 우방 상모동 신세계타운의 경우는 당초 미분양 예상이 있었으나 1, 2순위 대상자 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연초까지 2천6백81가구에 달했던 미분양 아파트 역시 꾸준히 감소하기 시작, 지난 연말에는 1천8백43가구로, 현재는 1천6백57가구로 감소, 주택경기의 회복세를 예고하고 있다.구미지역의 경우 지난해에는 주택건설업체의 부도, 미분양가구의 증가등으로 삼보건설이 40가구(산동면 동곡리)를 건립했던 것에 비해선 올해의 아파트 건립은 급증된 추세다.구미시는 "봉곡지구 사곡지구등 현재 12개지구에 추진되고있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아파트건립은 급증될 것으로 보여져 주택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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