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통량 예상않고 주택단지허가

"경주 충효육교"

[경주] 교통량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주택단지허가를 남발해 5천여 통학생과 1만여 주민들이 교통지옥에 시달리고 있다.경주와 영천을 잇는 우회도로 국도4호선 충효육교 경우 반쪽교량을 방치한채 충효동일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허가하고 중·고·대학을 유치해 '러시아워'때 밀려드는 차량들로 교통체증이극심하다.

충효육교는 도시계획상 4차선으로 돼있는데도 교폭이 2차선인 13m에 불과하고 인도마저 한쪽에만 나있어 등하교학생들은 난폭 차량들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육교를 이용하는 충효동과 효현동일대에는 경주대학교와 경주전문대·신라고·문화중고·월성중상고가 밀집해 있어 교통사고가 잦은 곳이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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