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16·스위스)가 1주일만에 재격돌한 모니카 셀레스(미국)에 2대1로 역전승, 올 들어 6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 힝기스는 6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시파인스코트에서 끝난 97패밀리서클테니스대회(총상금 92만6천5백달러) 결승에서 고전끝에 셀레스를 2대1로 물리쳤다.우승상금은 15만달러.
1주일전 립톤클래식 결승에서 셀레스를 44분만에 2대0으로 완파했던 힝기스는 이날 2시간이 넘는치열한 공방전 끝에 힘겹게 역전승, 31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초반 0대5까지 뒤지며 주도권을 빼앗긴 힝기스는 결국 3대6으로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를6대3으로 따내 타이를 만들었다.
3세트 들어 5대2까지 앞서가다 4게임을 내리 내줘 5대6으로 역전당한 힝기스는 가까스로 타이브레이크를 만든뒤 7대5로 승리,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힝기스는 앞으로 3주동안 휴식을 취한 뒤 독일 함부르크에서 벌어지는 투어대회에 출전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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