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식배당금 찾아가세요

지난 3월말로 12월결산법인의 주주총회가 모두 끝났다. 주주총회가 끝나면 대부분 주식회사에서는 주주배당을 하게된다.

이때 실질주주(주식을 증권회사를 통해 증권예탁원에 예치시켜둔 사람)에게는 배당금이 증권거래통장으로 자동입금되나 명부상 주주(주식을 직접 보관하고있는 사람)에게는 배당내역을 우편으로통지하게된다.

그러나 이사를 자주하게되는 경우 통지를 받지못해 배당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배당을놓치지않으려면 보유주식을 예탁해놓으면 된다. 또 예탁해놓지 않은 경우 주권을 찾지못하더라도주주명부상 주주임이 확인되면 주민증만으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동은행의 경우 전체 주주의 57%%인 5만4천여명이 1백주미만의 소액주주이며 이들중 상당수가 주총 한달이 지나도록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은행의 경우 2만4천여명인 전체주주의 3%%가량이 매년 배당금을 찾아가지않고있다. 그런데 배당금을 5년동안 찾아가지않으면 해당회사의 잡수입으로 처리된다. 〈池國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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