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월31일자 '독자의 소리'난에 실린 '초등학교 반장 임기 를 단축, 보다 많은 학생에 기회부여 하자'라는 글을 보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내용이라 공감을 가졌다.
나는 주부학생이다.
내가 초등학교 반장의 임기를 단축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부여하자는데는 몇가지 이유가있다.
첫째로, 초등학교 시절에 반장을 해봄으로써 소극적인 어린이가 좀더 적극적으로 성격이 바뀔수있기 때문이다. 내가 다니는 대학에도 너무 소심한, 소극적인 학생이 있는 것을 볼때 초등학교시절에 사회적 접촉을 많이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된다.
둘째로는, 반장을 골고루 해봄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돼 보다 노력하는 어린이가 될 것이며, 어릴때부터 반장을 맡음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몸에 익혀 좀더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반장을 하기 위해 애쓰는 어머니들의 치맛바람을 없앨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 같다.
이처럼 모든 어린이에게 자신감과 자발성, 더 나아가 창의성을 길러주어서 전인적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반장의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김은남(대구시 남구 대명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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