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인문사회과학분야 학술단체들은 국제교류가 극히 저조할 뿐아니라 회원수및학술서적 발간등면에서도 전국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간한 '학회총람'에 따르면 진흥재단에 등록된 인문·사회과학분야 학회수는 41개단체로 전국학회 4백69개의 8.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문분야의 경우 극히 일부학회를 제외하곤 국제규모 학술대회및 국제교류는 전무한 것으로드러났다.
인문분야 지역학술단체는 18개단체로 전국 2백29개 학술단체의 7.8%%를 차지했다. 지역 학술단체 평균회원수는 2백36명꼴로 전국평균 4백54명에 비해 크게 뒤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학술대회실적도 연평균 1.8회로 전국평균 2회에 비해 뒤떨어졌다.
한편 정기간행물 발간실적은 전국평균 1권보다 많은 1.2권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학술단체 운영비는 연평균 5백61만여원으로 집계됐다.
국제교류 실적은 대구사학회등의 출판물교류등에 그치는등 상당수 단체의 국제학술교류가 없었던것으로 지적됐다.
대구·경북지역 사회과학단체 학술단체는 모두 23개단체로 평균회원수는 4백10명으로 전국 평균치 4백94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대회 개최수는 연평균 1.8회로 전국평균 2회보다 적게 나타난 반면 학술서적발간 수는 전국평균(1권)보다 많은 2.3권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학술단체 운영비는 연평균 9백80만원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분야 지역학술교류는 관광및 복지관련 학회들의 움직임으로 수차례 이뤄지긴 했으나최근들어 교류는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지역 학술단체 관계자들은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된 학회를 통한 집계이기 때문에비등록단체를 합칠 경우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지역활동의 한계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많은 애로를 겪고있다"고 말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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