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金潤煥) 신한국당 고문이 짐짓 안개속 행보를 해보였다.
7일 경북 당정협의회차 지역에 온 김고문은 대선과 관련해 '새롭게 말할게 없다'며 신중히 처신했다.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밝히겠다는 시기도 5월초로 늦췄다.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열흘정도 지역을 다니며 여론을 들은 뒤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고문은 자신이 이회창(李會昌)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핵심을 비켜간 해석이라고말했다. 당총재인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이 결정한 만큼 이대표 체제가 최선의 카드라고 보고 뭉쳐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내각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내각제가 개인적 소신이긴 하지만 현 여건으로는 어렵다고 밝혔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강조했다. 재판이 끝난 뒤 김대통령 임기내 사면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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