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NBA 역대 득점랭킹 5위에 오르면서 시카고 불스에 65승째를 안겼다.시카고는 7일(한국시간) 올랜도에서 계속된 미프로농구 96-97시즌 경기에서 조던(37점)과 스코티피펜(21점)의 활약에 힘입어 올랜도 매직을 110대94로 대파, 65승10패로 동부컨퍼런스 1위를 지켰다.
조던은 이날 분전으로 통산 2만6천7백28점을 기록, 오스카 로버트슨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5위기록(2만6천7백10점)을 넘어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7점 11리바운드를 잡아낸 백인 센터 릭 스미츠의 선전으로 1승이 아쉬운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4대83으로 제압했다.
'코트의 악동' 찰스 바클리가 이끄는 휴스턴 로켓츠는 중서부지구 꼴찌팀 밴쿠버 그리즐리에NBA 최악의 승률(12승65패)을 안기며 94대85로 승리했다.
LA클리퍼스는 '엘리트 파워포워드' 로이 보우트(20점 11리바운드)의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뉴저지 네츠에 103대96으로 역전승, 3연승했다.
클리퍼스는 4쿼터 초반까지 73대77로 뒤졌으나 경기종료 3분39초를 남기고 94대85, 9점차로 경기를 뒤집어 뉴저지에 4연패를 안겼다.
◇7일 전적
워싱턴 120-114 보스턴
LA클리퍼스 103-96 뉴저지
휴스턴 94-85 밴쿠버
인디애나 94-83 미네소타
시카고 110-94 올랜도
유 타 114-100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13-101 시애틀
LA레이커스 87-80 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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