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하나은행 김승유행장

"대구中企人간담회 "

"지역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연내에 대구상인동, 성서, 경북 구미등 3개 지점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10일 오전8시 대구프린스호텔에서 지역기업인 2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 김승유하나은행장(54)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특히 김행장은 향후 대구지역의 중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자동차부품업을 집중지원할 생각이라고말했다. 또 기존의 중심산업인 섬유의 경우 신소재 개발, 고부가가치 생산업체등을 선정해 우선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현재 본점 융자부장 전결수준인 지역 여신협의회(대구지역 3개지점장으로 구성)의 여신심사한도를 상향조정하는등 일선점포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활성화 재원인 지역채권, 각종투자수익채권 인수를 확대하고 지역 SOC사업, 해외진출, 벤처기업등 개발유망 분야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형식으로 무담보 신용대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해 해외 파트너를 알선해주는 전담부서를 신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행장은 악성루머로 일부기업들이 금융기관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과 관련 경영상태, 현금흐름등 실질적 신용도를 평가해 건전기업이 루머로 불이익을 입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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