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값'을 구하는 학문이다. 산수 대수 기하 미분 적분 등이 이 학문속에 포함되어 수량과도형의 구체적 현상을 선명하게 해명해 준다. 수학은 인간의 사유(思惟)에 의하여 구성된 추상적인 과학으로 인류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해왔다. 수학을 '과학의 언어'라 부르기도 한다. 모든물질을 수학적 값으로만 매길수 없는 것이 인간세계의 현실이다. 그래서 과학위에 철학이 있고철학위에 신학이 있는 것이다. 물질로 빚어 만든 상품도 값을 측정하기가 달순하지 않다. 순수 생산비는 단돈 몇푼아니지만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값은 천차만별로 나눠지게 되는 것이다. 다만오늘의 '좋은 값'이 내일까지 보장되지는 않는게 특이하다. 상품 가운데 브랜드자산가치는 브랜드 자체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가치로 소비자가 애호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할때그 지수는 올라가게 된다. 브랜드지수는 상품의 품질과 소비자의 인기가 서로 호환성을 가지며그것이 서로 융합할때 폭발적으로 올라간다. 그것은 곧 상품의 권위이자 값이다. 브랜드는 상표(Trade Mark)ㅏ고도 하지만 상표+회사명+프랜드이름+로고(기호도형 색채 디자인)등의 결합체다.코카콜라의 브랜드값은 39조원, 코닥이 12조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와 한보사건이후 무디어진 돈의개념을 더욱 무디게 한다. 그러면 인간의 값은 얼마인가. 인체의 물질적 가치는 1백달러 미만이지만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게 인간의 가치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요즘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사람들과 그 뒤에 숨어 있는 '몸통들'의 인간적 가치를 따져보면 어떨까. 모두가 인간이하의마이너값은 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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