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강신조할머니의 동곡국수 조리비법을 독점 계약, 손국수로 체인점을 만든 '원조동곡숙성국수' 전문점은 유망부업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동곡국수전문점은 동곡할매국수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때문에 동곡국수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있는 40대 이상의 고객들로 항상 붐빈다. 이미 대구지역에서 3개 체인점이 문을 열었다.
동곡국수전문점을 내기 위해서는 주방장이 개업에 앞서 강할머니 집에서 두달간의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조리법을 배운다. 여기에서 이틀간 숙성시킨 반죽과 갓 만들어낸 양념장, 그리고 담백하고미지근하게 국수를 만들어내는 비법을 익히게 된다.
동곡국수는 종잇장처럼 얇게 밀어 가늘게 써는 것이 특징. 또 국수를 삶아서 찬물에 건지고, 국수삶은 물을 그대로 국물로 사용,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내고 있다.
체인점을 하려면 20평정도의 점포가 필요하고 시설비는 평당 1백10만원. 여기에다 가맹비 1천2백만원에 보증금 3백만원으로 6천만~7천만원 정도 투자비용이 든다. (주)함성(567-7735)의 장제현씨는 "적합한 장소는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아파트밀집지역, 역주변, 시장주변등이다" 고 말한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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