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안동]-"죽은 사람이 생사람 잡을 판"

○…안동시 공설공원묘지조성 사업을 반대하는 현지 주민들의 봇물 민원이 안동시의 입장을 오히려 도와 주는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어 흥미.

이는 시가 예산 조달과 수익성문제에 부딪쳐 스스로 사업을 포기 할지도 모를 궁지에서 민원을핑계 삼아 사업을 포기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라는 지적.

안동시는 그러나 이사업을 주요 수익사업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온 터라 쉽사리 손을 들 수도없는 형편으로 관계자는 "죽은 사람 묘지가 생사람 잡을 판"이라고 푸념.

[울진]-외부인사 초청않고 "우리끼리만"

○…한국전쟁참전자 울진군지회의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가 10일 울진군민회관에서 3백여명의회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으나 외부인사는 일절 초청을 않아 눈길.

이는 울진의 크고 작은 단체들이 자체행사를 하면서 각 기관단체장과 선거직에 뜻을 둔 많은 인사들을 초청하는 현상과 대조적.

[칠곡]-쓰레기장 용역비만 날릴형편

○…칠곡군이 대단위 쓰레기매립장 조성을 위해 수천만원의 용역비까지 들여 부지를 마련하는등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될 처지.

군은 9천만원의 비용을 들인 용역과정에서 왜관읍 금산리 속칭 오리골 일대 2만4천평이 매립장적정후보지로 알려지자 일대 주민 30여명이 군청을 항의 방문하는등 강력 반대.주민들은 "이곳은 왜관읍의 관문일뿐 아니라 교통요충지여서 쓰레기매립장은 절대 설치할 수 없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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