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블 TV로 과외공부 하세요

"케이블TV를 과외학습 도구로" 종합유선방송위원회 대구사무소(소장 김영천)가 4월부터 교육채널을 통한 과외학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간 사교육비 20조원. 학원과외와 개인교습을 받지 않는 학생이 드물 정도로 과외는 가정 경제를 힘겹게 하는 한 요인이다. 여기에 드는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학원을 오가는 시간을 단축시켜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하자는 것이 위원회의 계획이다.

현재 케이블TV의 교육채널은 5개. DSN(채널 23), 다솜(채널 26), 마이TV(채널 44), 방송대학(채널 47), 어린이TV(채널 17). 이 채널을 잘 활용하면 외국어회화를 비롯해 성문종합영어, 대학편입강좌, 토익, 스크린영어, 초등학교 과목별 지도, 과학교실등 우리나라 전 교육과정을 망라할수 있다. 또 최근에는 외국어방송 아리랑TV로 시사영어를 공부하는 직업인들도 많이 늘고 있는 편. 특히 3월부터 영어자막방송(캡션방송)을 실시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과외학생들을 케이블TV로 모으기 위해 위원회는 각 PP(프로그램 공급사)에 최고수준의 강사를기용한 프로그램 제작을 요청하고 교육채널 프로그램 녹화테이프의 대여점 체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샘플테이프를 학교에 보내는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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