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청구서에 적힌 번호 관할지역 달라 불편

전기요금 납기가 다 되었는데도 청구서가 도착하지 않아 전월 영수증에 적힌 문의전화번호로 여러번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신호가 몇번 가더니 저절로 끊겨버리거나 통화 신호음만 계속 들리는 것이었다. 여러차례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지만 단 한차례만 '다른 전화를 받고 있다'는 안내음성을 들을 수 있을 뿐이었다.

다음날 자동납부 신청하는 곳으로 전화를 걸어 사정을 이야기 했더니 "전기요금 납기 마감일이다돼 문의전화가 많아서 그렇다"면서 다른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했더니, 그쪽에서도 담당자가 아니라면서 또다른 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는 것이었다. 결국 4차례나 전화를 건후에 담당자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전기요금 납기마감일이 되어 전화가 바쁜것은 이해가 되지만 전화요금 영수증에 적힌 전화번호가 우리지역 담당자의 전화번호였더라면 이곳저곳으로 전화를 걸지 않아도 되고,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전기요금청구서와 영수증에 각 지역 담당자 전화번호를 정확하게기재해주면 좋겠다.

손은정(대구시 남구 대명9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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