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오후 이의근(李義根)지사를 비롯 도내 각 시장·군수및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한국은행대구지점, 포항상공회의소, 새마을운동 경북도지회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강당에서 지역경제활성화 종합대책추진회의를 가지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경북도는 추진회의에서 2백억원의 재원을 확보, 경북신용보증조합을 설립하고 하반기 구조조정자금 1백35억원을 8월중 조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 중소기업지원과에 기업민원재심창구를설치, 불가처리된 기업민원을 최대한 구제하는 한편 공장설립등 민원은 처리기한에 관계없이 신속히 처리해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판공비·여비등을 절감, 30억원을 중소기업지원금으로 활용하며 자원재활용운동을 펴는한편 내년까지 도내 8개시군에 음식물쓰레기 공동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도는 내년 3월까지 경제살리기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경제회생 나부터운동' 추진기획단을 설치,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보다 5천억원이 증가된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2조원으로 대구·경북 5백개업체에 2천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창업지원을 위해 4월중 영남대에 창업학교와 올해안으로 30개업체 입주예정인 대구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중소기업회생 특례지원자금제도를 도입하고 1백억원의 예산으로 어음보험제도를 시범운용, 연쇄부도를 방지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금리의 가산폭제한 폐지와 상업어음할인지원및 무역금융 지원강화, 총액한도대출 중소기업위주 운용, 중소기업 의무대출제도 운용등의 금융대책을 밝혔다.포항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정보지원센터와 포항인력정보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새마을운동 경북도지회는 전국 3백만 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21일부터 10일간 '경제살리기국민저축통장'가입 캠페인을 실시해 3조원의 저축을 유도키로 했다며 경북도내에서도 2천4백92억원의저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徐泳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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