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다 한보와 삼미그룹의 부도가 겹치면서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72년이후 2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보 부도사태가 발생한 지난 1월중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19%%로 지난 85년 2월 장영자 어음사기사건 이후 1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0.23%%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3월에도 0.22%%에 달했다.
특히 3월중에는 29일에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이 0.84%%라는 최악의 수준으로 올라갔고 31일에도 0.50%%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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