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 한정희)이 14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산별협의회에 가입, 지역노동운동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또 노조는 4월내로 단체협약안을 만들어 5월중 공사측에 교섭을 요청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하철 노조는 지난해 12월 한국노총 소속 전국도시철도 노조연맹을 상급단체로 설립신고를 마쳤고 지금까지 4백45명이 가입했다.
노조는 현재 본사, 승무, 차량, 기술1, 2 등 5개 지부로 구성돼 있으나 오는 9월쯤 공사 직원채용이 끝나면 역무 1, 2지부 등 7개 지부, 조합원 1천3백여명으로 증가, 지역 최대 노조중 하나가 될전망이다.
또 지하철 노조는 서울, 부산 등에서 이미 강력한 단결력을 보여와 대구도 영향력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노조 가입으로 한국노총 대구본부는 구성 산별연맹이 15개로 늘어났다.지하철 노조 박순환 사무국장(34)은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풍부해 한국노총과 도시철도 노조를상급단체로 선택했다"며 "조합원들의 열기가 높아 완전한 체계를 갖추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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